DTS (대표 존 E. 커셔너)가 모바일 기기로 재생하는 음원을 음질저하 없이 무선으로 외부 출력장치에 연결해주는 안드로이드용 '플레이파이 (Play-Fi™)' 기술을 선보였다.
DTS 플레이파이 기술은 최대 8개 오디오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각각의 스피커 장치에서 끊김없이 완벽하게 싱크 된 하나의 음원을 재생해준다. 선택에 따라서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를 각각의 스피커에 따로 연결해서 방마다 다른 음원을 재생할 수도 있다. 가정 내에 따로 설치되어있는 홈오디오 장비를 하나의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안드로이드용 플레이파이 앱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브라이언 타운 DTS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모바일 기기나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음원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도 음질의 손실 없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DTS 플레이파이는 우리가 음악을 듣는 방식을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모바일 기기에서 DTS 플레이파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