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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맘, 특제 소스와 왕김말이로 새로운 시장 개척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1-15 11:41 | 최종수정 2012-11-15 11:41



'요기맘(www.yogimom.co.kr)'이 대중적인 분식 시장에서 왕김말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있게 매운' 맛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소스, 신선한 재료와 맛깔이 넘치는 왕김말이와 김밥 등 차별화된 메뉴는 핑거푸드가 선호되는 트렌드에서도 유독 요기맘이 주목받는 이유다.

요기맘은 신개념 포테이토 전문점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를 운영하는 (주)도연에프엔씨가 기존의 떡볶이와 김밥 전문점의 장점만을 모아 만든 브랜드다. 주 메뉴는 떡볶이와 왕김말이. 떡볶이의 경우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있게 매운 맛이 특징이다.

김밥은 두 번 구운 김에 신선한 재료들을 넣어 즉석에서 만든다. 특히 백화점식으로 많은 종류를 나열하는 대신 정결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3가지 종류에만 집중했다. 수제 왕김말이 역시 속이 꼭찬 당면과 함께 신선한 오징어와 볶은 김치, 참치, 불고기 등을 넣어 푸짐하면서도 씹는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특징은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메뉴 개발 능력이다. '미스앤미스터 포테이토'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분식 메뉴와의 차별화 요소를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다. 지속적인 메뉴 개발은 가맹점의 매출 인상에 큰 도움을 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밝고 따뜻한 조명과 간편하면서도 편안한 좌석 등 모던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주 고객은 매운 맛을 좋아하는 10~20대 여성들의 비율이 높지만 다양하면서도 차별화된 메뉴로 인해 가정주부 및 직장인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요기맘의 '엄마 창업'이라는 독특한 가맹전략도 주목을 받고 있다. 'I love mom'이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가족을 위해 정성껏 요리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알아야만 고객에게도 정성을 다해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엄마만 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엄마 창업자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도 수시로 제공한다. 대표적인 것이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해 자녀들의 중·고등학교 입학시 교복비 지원이다. 이같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가맹정책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까치산역점, 상록수역점 등 가맹점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도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요기맘의 모든 메뉴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대한민국 엄마만 창업할 수 있게 했다"며 "가족을 위해 창업하는 엄마들을 위해 총 창업비용이 3,000만원대로 낮췄으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기맘의 성공전략과 창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제1교육장에서는 요기맘 외에도 펀비어킹, 치킨퐁 등의 브랜드 성공노하우를 공개하는 창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는 이지훈 가맹거래사(윈프랜차이즈서포터즈 대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택 노하우'에 대한 강의도 마련되어 있다. 설명회 참가비용은 무료다. 사전 예약(02-587-5505)해야 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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