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8일 밤 수험생들의 음주와 일탈행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적인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또 '19세 미만 청소년 음주 NO!' 피켓을 들고 강남역 주변의 편의점과 식당 등 주류 판매 업소들을 찾아 다니며 젊은이들에게 술을 팔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쇼(Show) ID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오비맥주는 이날 서초경찰서 외에 서대문구청, 부산 진구청, 광주 동구청 등 지자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강남역 일대, 신촌,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등 전국 10여 곳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비맥주 장인수 사장은 "성장기의 청소년을 술로부터 보호하고 무절제한 음주습관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책임 있는 음주를 통한 건전음주문화가 사회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