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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고민, 두피색소요법(SMP)으로 잡는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11-07 10:02


탈모로 인해 두피관리, 흑채, 가발 등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 불편함 등으로 인해 실망하고 다른 방안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 탈모환자들에게 영구적인 효과를 주는 두피색소요법(SMP)이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부위에 다양한 방식으로 오랫동안 시술되어온 마이크로색소요법은 일반 문신업자들이 하는 시술과는 차별화된 의료시술이 두피색소요법(SMP)이다. 두피색소요법(SMP)은 의료용으로 정식 인증된 마이크로 니들과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잉크를 사용해 두피에 색소를 투입, 모발처럼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준다.

두피색소요법(SMP)은 여성형탈모, 정수리부위 탈모, 탈모로 인한 민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경우, 두피 흉터에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으며, 모발이식 후 밀도가 떨어지는 경우 두피색소요법(SMP)을 해줄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발이식병원 다나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이승용원장은 전공의 시절부터 모발 분야와 마이크로색소요법에 관심을 갖고 연구, 2006년 대한피부과학술대회에서 두피미세색소요법에 대해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 2007년에는 대한 피부과학회지에 눈썹과 두피에 미세색소침착요법을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논문이 원저로 채택돼 수록되기도 했다.

다나성형외과 박재현원장은 "두피색소요법(SMP)은 오랜 경험과 연구로 의료용 잉크의 조합, 각도, 깊이, 방향, 노하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시술해야 모발이 발모되는 것과 최대한 비슷한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문신업자들에게 두피문신을 받을 경우 모낭을 건드려 탈모가 더 진행되고, 색깔이 변질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시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피색소요법(SMP)는 마취크림을 바르고 시술하기에 통증이 전혀 없다. 또 부기도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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