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LTE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 용량을 대폭 늘리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기술인 'Tetra-Cell'을 상용화했다. 기술 도입으로 LTE 고객들은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즐기게 됐다.
9월 초 세계 최초로 일부 LTE 상용망에 'Tetra-Cell'을 시범 적용해 시스템 최적화를 마친 후 LTE 서비스 가입자가 가장 많은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 전체 LTE 망으로 'T-Cell'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
Tetra-Cell은 1월 상용화된 '어드밴스드-SCAN(Advanced-SCAN)'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기술로 SK텔레콤은 LTE 도입과 함께 선보였던 'PETA 기술'의 완성이다.
변재완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의 LTE 망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한결 빠르고, 안정적인 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etra-Cell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의 LTE 서비스 이용을 위한 스마트한 신기술의 개발과 도입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