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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거, 신기하네요." 주사를 맞은 K씨의 반응이다. 50대 후반인 K씨는 3년 전부터 무기력 증세에 시달렸다. 매사에 의욕이 없다보니 사업도 하강곡선을 그렸다. 적극성이 떨어지는데 누가 그를 믿고 거래를 하겠는가. 20명에 이르던 종업원도 10명으로 줄었다.
K씨는 막차를 타는 심정으로 항산화제 주사를 맞았다. 1주일 간격으로 5회 투여한 뒤 기력을 회복했다. 지금도 건강 유지를 위해 월 1회 투여받으면서 열정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K씨는 전형적인 만성 무기력 증세였다. 만성 무기력증은 세포 기능의 저하에서 온다.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모든 자연, 생명체가 고개를 숙인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인체의 항산화력도 떨어져 활성산소의 활동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세포 기능을 상실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변화시킨다.
이때 무기력증이 오고, 만성피로 증세를 보이게 된다. 병원에 가도 병명이 나오지 않는데 증상은 계속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항산화제 주사가 효과적이다.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을 각 개인에 맞게 처방하여 정맥으로 주사하는 항산화제 주사는 기능이 약해지거나 손상된 세포에 영양소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독성물질도 해독하고,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며, 면역 기능을 증가시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홍성재/의학박사, 웅선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