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이 전국 150개 지점을 가진 국내 유수 렌터카 업체인 AJ렌터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픈마켓 최초로 렌터카 전문관 '부르릉'을 오픈한다.
이번 전문관 오픈으로 옥션은 온라인 렌탈서비스 시장 중에서도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렌터카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AJ렌터카는 옥션의 2천만 회원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렌터카 시장은 작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2.7% 성장하고 있으며 저렴한 연료(LPG)를 사용할 수 있고, 보험료, 세금, 차량 구매 등 월 이용의 부담이 없어 경기 불황과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션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14일까지 진행되는 '가을여행! 옥션 렌터카가 쏜다' 이벤트에서는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행을 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숙소와 렌터카를 제공한다. 평창 알펜시아, 하이원 리조트 이용권이 각 5명에게 증정되며, 인기 중형차 렌터카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10 Days 반값할인'도 실시한다. 내륙지역 렌터카 예약시에는 반값에 예약할 수 있으며, 제주 지역은 최대 75% 할인 받을 수 있다..
옥션 자동차팀 김아연 팀장은 "구입보다 빌려 쓰는 렌탈 문화가 불황과 맞물려 확산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쉽게 예약 가능하고 차량 점검 및 정비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가 모객력이 높은 오픈마켓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기업-사업자 고객들의 알뜰 소비 경향이 높아지면서 오픈마켓을 통한 구매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