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운항 66주년을 맞아 차세대 비즈니스석을 선보였다. 중단거리 노선에 도입 될 새로운 비즈니스석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으며 안락함과 기능성, 효율성을 강화해 출장 길 업무나 휴식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과 효율성도 놓치지 않았다. 개인 물품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은 기본, USB 포트와 전원장치가 출장 시 기내 업무 처리를 더욱 편리하게 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100여편의 영화와 500여편의 TV쇼 등 다양한 오락을 12.1인치의 터치스크린과 고성능의 헤드폰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등을 연결 할 수 있는 커넥터는 개인기기에 담긴 동영상 파일이나 음악 파일 재생도 가능해 지루할 수 있는 비행시간을 알차게 채워준다.
새로운 비즈니스석은 중단거리 운항 기종인 보잉 777-200/300기종과 에어버스330-300기종에 설치된다. 2013년 1월엔 보잉 777기종에, 동년 4분기엔 에어버스330-300에 첫 선을 보이며 늦어도 2014년 말까지는 전 중단거리 기종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캐세이패시픽의 존 슬로서(John Slosar) CEO는 캐세이패시픽 본사에서 열린 새로운 비즈니스석 소개 행사에서 "이번에 선보인 비즈니스석은 단순한 기능향상 외에 승객 중심의 디자인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제품으로 출장과 여행에 최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프리미엄 항공사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개선과 기내제품 혁신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