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체형과 건강을 위한 책상과 의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항상 새로운 교구를 만들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 평생을 받처온 교구업체가 있어 화제다.
특히 공구없이 초·중·고 학생 누구나 손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해 자신의 체형에 맞춰 책상을 조절할 수 있으며 책상 상판에 필기구를 놓을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실명제를 위해 이름표를 붙일 수 있도록 하여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학교 관계자는 높이조절이 안되는 고정형 책.걸상을 구입코저 하는 학교가 있는데 표준신장에서 벗어난 다양한 신장을 고려치 않는 처사라고 조언한다.
전국 KS책·걸상협의회 박침곤 회장은 "학교 환경개선 사업으로 전국 학교가 학생용 책.걸상 교체 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요즘, KS 규격 개정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각종 신소재로 생산된 제품이 보급 된지 4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에 있는 일부의 학교에는 10년이 넘은 소재로 생산된 제품을 계속 주문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에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장시간 접하는 책,걸상이 건강에 미치는 기능면과 소재가 대도시 학생들과 인천지역 학생들간의 차이가 너무 크므로 관할교육청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인은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는 새로운 신소재의 각종 품목에 대하여 인천지역은 예산반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 학생들은 학교에서 장시간 좁은 공간의 책,걸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불안전한 자세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용 책,걸상이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능성 의자와 칼과 낙서에 강한 소재로 생산된 책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가 전국학교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평생 한길만 걸어온 박 대표는 "아이들의 체형이 과거에 비해 크게 변하고 있지만 기존의 책걸상은 그에 못미쳐 왔다며 학교 환경개선 사업으로 KS 규격 개정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각종 신소재 제품 보급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들을 연구 개발하는데 남은 여생을 받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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