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www.ibk.co.kr)이 27일 국가 신용등급 상향 후 처음 발행한 글로벌본드가 역대 최저금리를 기록해, 이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액만큼 중소기업 수출금융 금리를 0.6%p 인하한다.
지난 3일 IBK기업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맺은 독일 도이치은행이 이번 발행의 대표주간사를 맡았으며,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서비스 확대'라는 제휴 취지를 강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인하는 국가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외화자금 조달비용 절감분을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