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진흥원이 21일 오후 2시~5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에 있는 통인시장에서 재한외국인,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2 글로벌 한가위 축제'를 개최한다.
재한 외국인, 대학 및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통인시장에서는 '도시락 카페'라 하여 엽전으로 구매한 도시락을 가지고 직접 반찬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참여형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활기차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통시장이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관광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