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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영진흥원, 글로벌 한가위 페스티벌 개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9-20 10:53


시장경영진흥원이 21일 오후 2시~5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에 있는 통인시장에서 재한외국인,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2 글로벌 한가위 축제'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투어, 한가위 차례상 차리기, 황토마임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KBS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중 4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 증대를 위한 것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의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차례상에 대한 의미와 상차림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장을 보고, 직접 상을 차려보는 체험을 한다. 또한 팀파워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도 하며, 제기 투호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재한 외국인, 대학 및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 8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통인시장에서는 '도시락 카페'라 하여 엽전으로 구매한 도시락을 가지고 직접 반찬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참여형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활기차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통시장이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관광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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