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대표팀 주치의로 활약했던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이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야구대회를 연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승승식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경기도야구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한다. 또한 단체상과 개인상에 대한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의 남다른 스포츠사랑에서 시작됐다. 서동원 원장은 "그 동안 수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을 진료하고 구단의 의학자문을 맡으면서 국내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육성환경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어린 선수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하기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며 "바른세상병원이 관절과 척추, 스포츠손상 전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있어 선수들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하며, 경기도 야구발전은 물론 한국야구발전에 초석이 되고 이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와 프로야구선수들이 많이 탄생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참가하여 대회기간 내내 선수들의 건강을 돌보기도 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서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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