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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 다양한 학술행사 개최해 전문성 제고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9-17 15:38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은 생명산업에 관한 풍성한 전시와 체험행사는 물론 '한식세계화'나 '생명공학과 함께하는 농업' 등을 주제로 하는 전문적인 학술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오는 20일 오전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의 개막식과 함께 국립종자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종자검정 세미나' 가 학술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종자활력과 저장환경이 종자품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A.Powell 교수(Aberdeen University) △H.W.Pritchard 수석연구원(Seed Conservation&Kew Senior Science Group)이 발표자로 나서 열띤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 종자·생명전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7회 Green & Life Technology 포럼(이하 G&LT포럼)'이 개최된다. G&LT포럼은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김차동 석좌교수(한양대) △이영미 교수(원광대) △김성길 교수(전남대) △김남형 교수(충북대) △박봉균 교수(서울대) 등이 참석해 '생명공학과 함께하는 농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12 기술사업화지원사업 우수기술발표회 및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형주 교수(서울대) △허북구 운영국장(나주시 천연염색문화재단) △구자형 교수(충남대) 등 기술사례별 연구를 주도한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농·식품산업의 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각 기관의 우수 R&BD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둘째 날인 21일 오전에는 '한식세계화 심포지엄'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김대진 교수(가톨릭대) △김형민 교수(경희대) △박선민 교수(호서대) △김은미 박사(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한식의 우수성과 다양한 기능을 조망하고 한식을 세계화된 음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1일 오후에는 농·식품에 관한 기관별 기술이전 설명회가 준비돼 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은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를 강화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의 박람회를 넘어 전문적인 최신지견이 교류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생명산업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관한 추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dnaexpo.kr)나 담당 사무국(031-420-6895/ 02-6000-668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dnaexpo)에서는 생명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접수가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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