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의 지인 기반 모바일 SNS 서비스 '밴드(BAND'가 출시 4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밴드는 휴대폰 전화번호나 메일 주소 등을 기반으로 지인들을 모두 같은 친구로 추가하는 기존의 SNS와는 달리, 관계에 따라 가족, 친구, 동호회, 회사 등 각기 다른 지인 그룹을 초대해 별도의 공간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지인기반 SNS다. 독특한 컨셉으로 지나친 정보 공개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의 피로를 호소하던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NHN은 10월 중 밴드(BAND)에 일본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하고 네이버 N드라이브의 연동 및 동영상 업로드 기능 추가를 통해 파일 공유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