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이베이공식 해외구매대행 사이트인 '이베이쇼핑'을 오픈했다. 이제 국내 소비자들도 G마켓에서 미국, 영국, 독일등 전세계 이베이에서 판매 중인 해외 제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G마켓은 지난달 29일국내 판매자가 자신의 제품을 전 세계 39개국에 판매 할 수 있는 서비스인 '해외수출지원 시스템(GEP: Global Export Platform)'을 도입했다. 이서비스는 판매자의 해외 판매 동의 아래, 이베이코리아와 협력사들이 해외배송이 가능한 상품인지, 해당 국가에 법적 문제가 없는 상품인지 등을 고려한 후 상품설명 등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이베이에 등록해 주는서비스다.
G마켓 해외쇼핑팀 송승환팀장은 "그 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쇼핑을 위해서는 별도의 아이디를 만들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 G마켓 이용자는 그런 번거로움 없이 해외 쇼핑 사이트인 이베이에올라오는 다양한 제품을 구매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라고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