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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인형" 광고,예능 이어 드라마 출연까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9-17 13:19


인기 캐릭터 하나로 5000억원의 대박을 낸 메리츠 화제의 "걱정인형"이 연일 화제다.

메리츠화재는 최근 자사 캐릭터 걱정인형 동화 및 만화책을 출시에 이어 드라마까지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걱정인형은 과테말라 고산지대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걱정이 많아 잠을 이룰 수 없는 사람이 잠들기 전 베개 밑에 인형을 넣어두면 그 인형이 걱정을 먹어치워 편안하게 잘 수 있다는 이야기다.

동화책 만화책등의 캐릭터로 자리잡으며 제2의 '뽀로로'라고 불리울 만큼 연일 인기를 끌고 있는 '걱정 인형'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신은경. 김승수 주연의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에서도 출연을 하며 걱정인형의 주 타겟인 아이들을 넘어 주부들에게 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런 걱정인형의 의미가 보험업의 본질과 부합한다고 판단, 딱딱하고 복잡한 보험의 이미지를 걱정인형의 방송노출을 통해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전환시켰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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