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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13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등 전국에서 50여 명의 보상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화손해보험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활동은 결연을 맺은 보상직원이 월 1회, 또는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행사로,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이 사업 참여를 위한 제4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에서는 작년부터 전국 110만 명에 달하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 및 이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기업,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국 8개 보상센터 410여 명의 한화손해보험 보상직원이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활동을 자사의 웰다잉(well-dying) 특화 프로그램인 '하늘소풍 이야기'와 연계하여 앞으로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