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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박스' 싱글족 잇 아이템으로 떠오를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9-11 17:19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싱글족이라면 언제나 갖는 고민 중 하나다. 식사때만 되면 메뉴를 놓고 고민을 하기 일쑤. 더욱이 주말의 경우 간편하게 한끼 떼울 수 있는 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나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이런 이들을 위한 서바이벌 박스가 등장, 주목을 받고 있다. 서바이벌 박스는 라면, 햇반, 3분요리 등을 간편 요리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남성 직장인 종합서비스 포털 덤앤더머스(http://www.dummerce.com)가 국내 처음으로 간편 요리 정기배송서비스인 '서바이벌 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라면, 즉석밥을 비롯하여, 짜장, 카레, 북어국 등 3분요리 간편조리식, 참치통조림, 김, 생수 등 일상적으로 간편하게 자주 소비하는 다양한 먹거리 상품 조합이 담겨 있다. 박스는 매달 업데이트되며 집이나 사무실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덤앤더머스가 이번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이 매번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로 구매하러 가는 번거로움과 부피도 커서 운반이 어려운 점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서다.

덤앤더머스는 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원칙을 세워 대부분 마트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1+1' 등으로 필요한 수량보다 많이 구매를 하거나 필요치 않은 상품을 과소비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바이벌 박스 서비스를 신청하면 1회성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정기 멤버십 가입시 매달 신경 쓰지 않아도 편하게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솔로, 신혼부부들의 쇼핑의 번거로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한 직장인들의 삶을 편하고,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덤앤더머스는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의 대한민국 남성 직장인을 메인타깃으로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면도기, 와이셔츠, 언더웨어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유·무형 상품 판매, 회식장소 검색, 커뮤니티, 웹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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