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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소리 벨팡, 월드비전 후원-인도에 염소 기부 캠페인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9-06 14:07



벨소리, 컬러링 서비스 업체 벨팡(www.bellpang.com)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과 손잡고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월드비전 벨소리 다운받고, 염소를 선물하세요!'라는 캠페인을 8월에 이어 9월에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벨팡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무료음악 카테고리에서 월드비전 현장의 소리를 벨소리 또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곡당 일정금액이 기부되고, 그 기부금으로 인도에 희망의 선물인 염소가 선물된다. 재능기부로 가수 이영현과 옥상달빛이 기부한 음원은 유료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월드비전에서만 가질 수 있는 월드비전 직원이 직접 녹음해온 세계 각지의 사업장의 아이들의 소리는 무료로 제공된다.

월드비전 우간다, 에티오피아, 가나, 몽골, 북한 사업장 아이들의 노래들이 제공되며, 그 중에서도 특히 북한 어린이들의 노래인 '우리 아빠 제일 좋아'는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운로드를 받으며 캠페인에 동참할 수록 더 많은 인도 아이들이 염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금으로, 올 연말 인도 아이들에게 염소가 전달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후원개발본부 전재현 본부장은 "염소는 인도 아이들에게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아이들에게 단백질을 제공하고, 열악한 기후와 메마른 벌판에서도 강한 번식력과 생존력으로 1년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이렇게 염소는 한 가정의 건강과 경제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염소'를 선물하는 것은 큰 '희망'을 선물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구글 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벨팡'을 검색할 수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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