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www.gmarket.co.kr)이 에너지관리공단(KEMCO)과 함께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절전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에너지 고효율 마을 건설을 통한 고객참여 프로모션 등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마켓이 운영하는 '100원의 기적' 코너를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에너지 고효율 마을 건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고효율 마을 건설 프로젝트는지자체와 공동으로 특정 지역의 저효율 보안등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에너지 절전 프로젝트다. 지마켓 고객에게 1일 1투표권이주어져 원하는 지역을 선정할 수 있다. 1위 지역을 뽑아준 고객 중20명을 추첨해 '가정용 LED 스탠드'를 증정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시민 참여형 에너지절약 일환으로 '에너지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마켓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문제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이베이코리아 박주만 대표, 에너지관리공단 허증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마켓 김석훈 디지털실장은 "최근 전력 위기 등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이 중요해진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절전 제품 개발지원을 비롯해 지마켓 고객들이 관련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