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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보청기, 한국스페셜올림픽 장비, 인력 지원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8-16 14:28




포낙보청기(www.phonak.co.kr)가 16일부터 4일간 경북 경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2년도 한국스페셜올림픽(SOK) 하계대회'에서 청력검사와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한다. 포낙보청기는 스페셜올림픽 공식후원업체다.

포낙보청기는 한림대학교와 함께 오는 18일에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에서 청력검진을 실시한다. 또, 청력검사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하는 장비는 청력 검사기 3대, 이경 6개, 이음향방사 검사기(OAE) 1대, 중이 검사기 1대 등이다.

포낙보청기 신동일 대표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지적발달장애선수 중 약 26%가 난청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낙보청기는 앞으로 이들이 생산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낙과 난청예방을 위해 포낙에서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 재단은 스페셜올림픽 참가 선수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난청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케냐, 캄보디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제3세계에서 보청기 지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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