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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리어트 호텔 조리분야, 취업 문 열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2-08-13 10:33


해외취업 전문기업인 ㈜글로벌인턴쉽컨설팅은 미국 메리어트 호텔 조리분야 담당자 30명을 공개 채용한다. 작년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채용행사에 따른 2회째 공개채용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미국 매리어트 특급호텔과 ㈜글로벌인턴쉽컨설팅의 독점계약으로 매리어트 호텔 인사 담당자가 스폰서 기관과 함께 내한해 유망한 지원자들을 최대 30명까지 선발하는 대형 채용 행사다. 특히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지원자들에게는 최대 300만원까지 국비를 지원한다.

채용 대상은 기초 회화가 가능한 2년제 이상 대학 조리·외식·식품 관련 전공자 (졸업생 및 재학생)와 관련분야 경력자이며, 취업 희망자는 오는 8월 28일(금) 오후 6시까지 (marriott@globalinternship.net, 문의 02-2277-6543)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 진행절차는 프로그램 상담 및 참가 지원 결정 1차 신청비용 납부 및 영문 이력서 제출 (40만원) 이력서 첨삭 및 인터뷰 교육 진행 고용주 인터뷰 (인사 담당자 한국 방문) / 조리 실습 예정 채용 확정 후 2차 진행 비 입금 DS-2019 및 비자수속 진행 비자발급 후 항공권 예약 및 출국 준비 최종 오리엔테이션 후 출국 (현지 오리엔테이션 별도 진행 예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항공권 및 비자수속 등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지원자는 오는 8월 3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되는 인터뷰에 합격할 경우, 올해 안에 비자를 받고 미국 메리어트 호텔에서 근무하게 된다. 1년 계약직으로 급여는 시급 $9~$13로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 되며, 업무평가가 좋고 비자조건이 맞을 경우 장기계약이 가능한 상황으로 한국청년의 해외취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글로벌인턴쉽컨설팅의 김현구 대표이사는 "기초 영어실력을 가진 사람들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며 "금번 채용 건을 통해 취업 해당분야의 실력만 갖추면, 기초 언어실력으로도 해외 취업의 문을 쉽게 두드릴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는 것도 주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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