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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스마트폰·태블릿용 5G 와이파이 콤보칩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16:03 | 최종수정 2012-08-09 16:03



세계적인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업계 최초의 5G 와이파이 콤보칩인 BCM4335를 출시했다. 모든 주요 와이파이 제품 세그먼트에 IEEE 802.11ac 기반 솔루션을 샘플로 공급하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BCM4335 는 나날이 변화하는 모바일 기기의 무선 역량을 실현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는 브로드컴의 5세대 콤보칩이다.

IEEE 802.11ac 기준 5세대 무선 규격인 5G 와이파이는 기존의 802.11a/b/g/n보다 진화된 기술이다. 5G 와이파이를 통해 가정 내 어디서나 더 많은 기기에서 HD화질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도록 무선 범위를 개선시킨다.

소비자는 기존 보다 3배 이상 빨라진 속도로 모바일 기기로부터 웹 콘텐츠를 다운로드하고 비디오 처럼 용량이 큰 파일을 싱크하는 게 가능하다. 5G 와이파이가 더 빠른 속도로 같은 양의 데이터를 전달하기 때문에 기기들은 저전력 모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802.11n 솔루션 보다 최대 6배 더 큰 전력 효율성도 실현한다.

브로드컴은 지난 1월 CES 에서 액세스 포인트와 PC용 5G 와이파이 칩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올해 2분기에는 브로드컴의 5G 와이파이가 탑재된 5G 와이파이 라우터와 노트북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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