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 '간장남', '간장녀'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불황으로 인한 주부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가계 걱정에 속상한 대한민국 주부들을 위한 이색 프로모션 행사가 열린다.
매일유업의 '위편한/간편한 구트'는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이래, 위나 간 등 속을 편하게 해주는 제품 특성을 활용해 '속 편하게 살자!'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비행기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사와 제휴를 통해 '속 편한 비행' 무료 증정이벤트와 가족과 직장동료들에게 '속 편한 구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고객에게 구트 이벤트 페이지(gut.maeil.com)을 통해 건강검진권, 힐링여행권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 발효유 마케팅팀 위기정 과장은 "장기화되는 불황에 시름이 깊어지는 주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전혀 다른 업종간 이종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행사로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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