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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새로운 스포츠관람 문화를 만들고 있다. LTE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신개념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일례로 경기시작, 득점·역전 찬스, 투수교체, 홈런 등 이용자가 보고 싶은 상황을 미리 설정해두면 가장 긴박한 순간을 스마트폰 팝업 메뉴로 안내, 터치 한번으로 바로 중계 화면으로 연결이 된다.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하면 홈런, 역전 상황 등 지나간 순간을 실시간 중계 중에도 되돌려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만을 골라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데이터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통신사는 모바일 야구중계의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데이터트래픽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베이스볼을 LTE 네트워크 망을 통해 국내 프로야구 전 구단, 전 경기를 지상파DMB 대비 3배 수준 선명한 1Mbps의 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