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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OCEAN)' 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용 앱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년만에 누적이용자수가 3만명을 넘었다. 무료 교육을 받은 수강생도 1000을 넘어섰다. 스마트 앱 개발자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 셈이다.
노력 덕분에 개관 2년 만에 누적 이용자수가 3만 명을 돌파하고 무입주업체 중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는 다양한 알람 기능을 제공하는 앱 '알람몬'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고, Welothree(대표 강자현)와 아이팜(대표 장영진) 등이 방송통신위원회(K-스타트업),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는 업체로 성장했다.
권강현 삼성전자 전무는 "스마트기기 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삼성전자와 개발자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