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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일본 후쿠오카현 '파로마 그릴(palomagrill)'을 '옵티머스 카페(Optimus cafe)'로 개조했다. 카페는 지난 달 21일 오픈해 8월 19일까지 4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LG전자가 전세계적으로 '옵티머스' 전용 카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 일본에 '옵티머스 뷰(Vu:)', '옵티머스 잇(it)' 등 최신 LTE 스마트폰 출시에 말맞춘 이색 마케팅인 셈이다.
'옵티머스 잇(it)'은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와 일본 지상파 DMB '원 세그(One Seg)', 적외선 통신, 일본 전자 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을 탑재했다. '퀵 메모'도 적용됐다. 지난 달 초 출시돼 일본 최대 온라인 가격비교 사이트 '가카쿠닷컴'에서 7월 2주차 스마트폰 부문 만족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 특화 기능과 퀵 메모 등 차별화된 UX 갖춘 옵티머스 LTE 스마트폰 시리즈 앞세워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