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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다음(Daum)과 손잡고 농어촌 소외아동 생일파티 연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8-01 13:04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농어촌 지역의 소외 아동들의 생일파티를 지원하는 'SPC&Daum Happy Birthday Party Project(해피버스데이 파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SPC그룹과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1일 오전 11시 서울 한남동 다음커뮤니케이션 활기찬방(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에 비해 지원과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SPC그룹과 다음은 8월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9월 경상도, 10월 전라도, 11월 제주도, 12월 충청도 등 전국의 지역아동센터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을 순환 지정해 포털사이트 '다음'의 사회공헌 서비스인 '희망해(hope.agora.media.daum.net)' 웹페이지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중 매월 가장 응원 댓글이 많은 33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매월 100개의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선물한다. 또한 SPC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케이크 직접배송과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하는 즐거운 생일파티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업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더욱 효과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삼립식품 등을 통해서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케이크 및 간식지원 프로그램인 'SPC해피프라이데이'를 비롯, '우리동네 빵빵 나눔데이', '배스킨라빈스 핑크카'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SPC그룹과 다음(Daum)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이병선 이사, 네번째는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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