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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에 '한류'의 진수를 선보인다! '2012뉴칼레도니아 호텔 아트 페어'
작가들은 르 메리디앙 호텔 내 100여개 객실에서 그림, 조각, 판화 등 수작을 전시한다.
행사 주최 측인 아시아 아트네트 측은 "최근 뉴칼레도니아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다 세계적 광물 보유국인 뉴칼레도니아의 광업 및 산업 발전에 한국 기업의 참여와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뉴칼레도니아관광청 이명완 한국 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뉴칼레도니아를 교두보로 남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에까지 한국의 미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류'의 교두보를 만들고, 뉴칼레도니아 측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윈윈 이벤트'의 전형"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세계적 휴양지인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남태평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나라로, 훼손되지 않은 청정 자연과 아름다운 바다,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등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곳이다. 한국에는 지난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에어칼린이 인천-누메아 간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금번 '2012 뉴칼레도니아 호텔 아트 페어'는 아시아 아트네트가 주최하고 뉴칼레도니아관광청과 에어칼린이 후원하며, 르 메리디앙 누메아 호텔, 레드캡 투어 등이 협찬한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