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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열흘 만에 55만 명의 친구와 술잔을 기울였다?
관계자는 이어 "보해 인터렉티브 광고 사이트는 론칭 이틀째인 16일 주말에는 동시접속자가 1800명 이상 달하는 엄청난 방문자 수 때문에 서버다운 방지를 위해 온라인 게임회사의 서버를 사용할 정도" 라면서, "일반적으로 브랜드 론칭 3개월 시점에 브랜드사이트에 30만 명이 방문하면 성공캠페인으로 간주하는데, 보해 광고의 경우 론칭 열흘 만에 55만 명을 돌파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계속되는 경기불황 때문에 소주 한잔 마시면서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 보해의 인터렉티브 광고가 그런 이들의 지친 피로감을 '힐링(Healing)'한 것 같다"라면서 "이는 소셜네크워크시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감성교감형 콘텐츠"라고 전했다.
특히, 모바일의 경우 한가인 전화번호(010-5544-1950)로 전화를 걸면 시간대별로 한가인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너무 오랜만에 연락한 거 아냐? 할 얘기 진~짜 많겠다! 내가 저번에 같이 가고 싶다고 한 곳 기억하지? 빨리 만나서 한 잔 하자! 여기로 와!"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소비자가 방문할 주점의 사이트 주소(m.bohaemoon.com)를 알려준다.
이렇게 해서 한가인과 술을 마시게 된 소비자의 반응은 매우 다채롭다. ㅿ보해의 신개념 광고기법에 놀라거나 ㅿ실제 위로 받고 치유 받는 느낌이 든다거나 ㅿ광고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보해의 시장확대를 바라는 내용 등이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고가 정말 기발한 듯! 전화도 신세계, 사이트도 신세계", "보해 광고는 진짜 신의 한수 같다", "월과 함께라면 기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다른 이에게 힐링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 저녁에 한잔 하러 가야겠다.", "보해의 전국시장 진출이 시급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