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성장이 사회전체의 화두다. 커피업체 또한 예의는 아닌데, 그런 의미에서 네스카페 플랜이 화제다.
이같은 활동은 커피가 대중화되고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커피산지의 재배환경, 유통과정 및 수급문제 등 커피의 품질과 연결되는 보다 근원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들이 직접적으로 다루어진 것은 네스카페가 커피 농가들과 협력하여 커피 재배부터 생산 및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다른 기업들도 네스카페의 예를 본보기로 삼기 시작하였고 커피 제조사가커피 재배 농민들과 협력하여 커피가 재배되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음료 업계의 한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가 캡슐 커피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만약 20세기 전까지의 커피 역사는 커피의 대중화와 커피 시장의 확대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지금은 커피 시장의 다각화와 커피 브랜드와 커피 제품의 다양화 시대인 것이며 앞으로는 커피를 즐기는 방법이 커피시장을 주도하리라고 본다"며 "그런 의미에서 네스카페의 플랜은 생산 및 유통 과정에 적극개입하면서 좋은, 그리고 착한 커피를 전달하기 위한 기업의 선두적인 노력으로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