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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한국식품과학회 기술상 수상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6-15 15:37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윤석후) 주최로 6월 1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학회상 시상식'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식품과학회가 수여하는 기술상은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안전, 식품기술 분야 발전에 공헌한 단체에 주는 상으로 식품연구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수상후보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혁신적인 제빵 신기술을 개발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식생활 개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의 전통 천연발효종을 개발해 독자적인 발효기술을 통한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박정길 소장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 우리밀, 우리쌀 등 국산 원료에 대한 기초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며, "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SPC그룹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발맞추어 세계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SPC그룹이 기초연구 수행, 원천기술 확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산학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 9월 분당에서 서울대학교 'SPC농생명과학연구동'으로 이전했다. 현재 우리밀, 우리쌀, 기능성 소재 및 산업미생물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가품질 위탁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공인시험기관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SPC농생명과학연구동은 SPC그룹과 허영인회장이 50억 원을 공동 출자해 2009년 개관했다.


왼쪽은 한국식품과학회 윤석후 회장, 오른쪽은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 박정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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