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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추잉껌 협회 총회 23일 서울에서 열려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5-23 14:37


◇세계 추잉껌 총회

전세계 껌 제조회사와 관련기업들이 참여하는 ICGA(세계 추잉껌 협회·International Chewing Gum Association) 총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ICGA(세계 추잉껌 협회) 총회는 껌 제조 회사인 롯데(Lotte) 마스리글리(MarsWrigley) 크라프트캐드베리(KraftCadbury) 퍼페티반밀레(Perfetti VanMelle)를 비롯해 껌베이스와 껌원료를 생산하는 아르코르(Arcor) 핌코(Fimco) 검링크(GumLink) 다니스코(Danisco) 바스프(BASF) 카길(Cargill) 등 껌 제조관련 기업들이 좋은 품질의 껌을 만들기 위해 2005년 협회를 설립한 이후 해마다 전세계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ICGA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롯데가 ICGA 주회원으로 30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껌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 ICGA의 주요 활동은 껌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건설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회원간 정보를 공유해 나감으로써 시장발전에 기여하며, 국가별 생산되는 껌베이스를 체계적으로 등록,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또 표시제도와 영양성분 향료 등과 관련된 연구활동과 지원업무 등을 수행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일본롯데 시게미츠 부회장을 비롯해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장 등 한국-일본의 롯데연구소 껌 전문가 10여명, 마스리글리 안디파라오 부사장, 크라프트캐드베리 제시키퍼 이사, 퍼페티반밀레 파올로카소니 책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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