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국내 포털 최초로 베트남어 사전 서비스(http://vndic.naver.com)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베트남어, 한국어 문자 입력기가 제공되어, 이용자들은 굳이 키보드를 해당 국가 언어로 설정하지 않고도 쉽게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고, 검색할 수 있다.
정확한 원어민 발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발음듣기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베트남어로 사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어 단어 뿐 아니라 예문까지도 생생한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NHN 김종환 사전&전문정보실장은 "이번 베트남어 사전 서비스가 비단 베트남어 학습자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용자들의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양방향 어학사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무선으로 국어, 영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는 최근 중국어사전의 안드로이드 버전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해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3개 외국어로 여행과 생활에 필요한 문장을 제공하는 '네이버 글로벌회화' 앱을 강화한 '네이버 글로벌회화 Plus' 앱을 출시하는 등 온라인 사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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