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여성사회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이주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양성 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마지막 모의수업과 실습과정을 통해 평가 받는다. 일정한 기준의 점수를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부산여성사회교육원의 사회적기업 톡, 플레이, 런(Talk, Play, Learn)에서 외국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 영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필리핀인 김재은씨를 비롯해 총 20명의 외국어강사가 '톡, 플레이, 런 프로그램' 교육 후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여성사회교육원은 지난 2008년 12월 사회적기업 톡, 플레이, 런을 출범하고 결혼 이주여성 대상의 강사 양성 과정을 개설했다. 국가 보조 지원이 중단되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11월 르노삼성자동차와 사회적기업 협약 체결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