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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식품 박주하 대표 "자연에서 건강 찾았다"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2-04-24 14:12

 

자연은 사람을 품는다. 자연에 순응하는 게 인체기능 회복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성식품 박주하 대표는 자연적인 식생활로 건강을 찾았다. 그는 70대 중반에 갑상선 이상, 복부비만, 변비, 천식, 전립선비대증, 검버섯 등의 진단을 받았다. 각종 성인병과 노환으로 인한 증상이었다.

많은 사람에게 찾아오는 자연노화로 여길 수 있다. 또는 잘못된 식생활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나친 영양 섭취와 편중된 식습관, 환경오염 때문에 예전에 없던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고 청정지역에서만 살 수는 없다. 또한 많은 식품이 농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다. 현대인들은 이를 섭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성인병과 함께 살아간다. 건강을 지켜키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지만 그리 쉽지 않다.

박주하 대표는 자연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 생각을 했다. 경북 구미의 청정산골에서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약초와 식물들을 채취해 복용했다. 나아가 쑥, 뽕잎, 매실, 솔잎, 다시마 등에서 몸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특정 성분을 찾아냈다. 이를 배합하여 산에서 채취한 약초 등과 함께 계속 섭취했다.

몇 개월 동안 오염되지 않은 청정식물과 약초를 상식한 결과 여러 질병이 눈에 뛰게 호전됨을 확인했다. 그는 노화된 신체장기를 젊게 하기 위해서는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 배출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탁한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잘되면 몸이 건강해짐을 체험한 덕분이다.

그러나 심한 경쟁에 노출된 현대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건강을 지키기 쉽지 않다. 인스턴트식품 섭취,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몸이 산성화되고 저항력이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박주하 대표는 자신의 치유 경험을 살려 알칼리성의 '6은혜환'을 출시했다. 음식물의 독성 성분이나 산성성분을 자연 재료로 만든 이 식품이 중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가 개발한 제품의 주요 성분인 쑥은 몸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소화를 촉진시킨다. 뽕잎은 단백질의 보고이고, 녹차의 4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 있다. 다시마는 암 발생 억제 능력이 알려져 있고, 솔잎은 노화방지에 유용하다. 매실은 빈혈과 변비개선용으로 민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람은 자연의 일부다. 박주하 대표는 자연의 이로운 식물에서 건강을 찾는 법을 실천하고 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식물이나 약초를 식품으로 가공해 시민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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