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이 서울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배달용 이륜차 재해예방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서울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 주관해 배달과정에서 발생한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11년도에 피자배달 업체가 '안전배달 행복배달' 캠페인을 전개하여 -66.1%의 사고 증감율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여전히 배달과정에서 많은 이륜차 사고가 발생하며 사망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피자업계에 이어 치킨업계에도 연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여 안전배달에 대한 동종업계 파급효과 제고와 11년도 대비 15% 감소를 목표로 두고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캠페인 전개보다 중요한 것이 이륜차 배달 사원의 인식으로 배달사원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안전운행을 실천해야 사고율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