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청정원이 17일, 일본 도쿄 롯본기 거리에 위치한 <자크라시카 도쿄> 까페에서 '마시는 홍초' 일본 현지모델인 카라의 신규광고 런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시장에서 마시는 홍초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고는 <실연>편과 <아줌마>편 등 총2편으로 제작되어 방영된다. <실연>편은 '이뻐지자! 실연당했을 때야말로 예뻐지자'라는 타이틀 아래 카라의 멤버인 승연의 실연을 나머지 멤버들이 위로하면서 '홍초를 마시고 예뻐져서 복수하자'는 귀여운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줌마>편은 '이뻐지자! 어떤 남자 앞에서도 방심하지 말자'라는 타이틀로 카라의 멤버 규리가 남자 조카로부터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놀라며 멤버들과 둘러 앉아 '홍초를 마시고 이뻐지자'고 각오를 다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아줌마>편에서는 이번 광고를 위해 일본 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즈키군이 출연해 관심을 끈다.
마시는 홍초는 지난해 일본 판매액 500억 원을 달성해 전년 14억 원 대비 35.7배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약 2,500억 원으로 추산되는 일본 내 음용 식초 시장에서 2011년 9월 둘째 주 이후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日經(닛케) POS data 기준).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