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캠페인의 첫 번째 수혜자로 사뚜아 수얀티 가족을 선정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 라이 한국지점장은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가고 싶으나 여러 여건 때문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데와 라이 지점장은 "며칠 전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라며 "지진은 발리에서 멀리 떨어진 수마트라 섬 서쪽 부근에서 발생했며, 발리에서 수마트라 섬은 베이징에서 도쿄 정도의 거리로 멀리 떨어져 있어 발리는 특별한 피해 상황 없이 여행하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서 1949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이다. 1989년 10월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 등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