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시장의 젊은층을 공략할 최고병기를 전격 출시했다.
이와 함께, 편안한 승차감과 스포티함, 경제성을 결합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ECO 스타트/스탑 기능이 기본 적용되어 이전 모델 보다 연료 소비가 22% 감소되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총체적인 친환경 기술인 BlueEFFICIENCY 적용으로 뛰어난 성능과 연비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km 당 125g에 그쳐 배기가스 기준인 EU5를 만족시킨다.
또 벤츠 DNA를 물려받았음을 입증하듯, 출시를 앞두고 열린 시승회 등 행사에선 안정적인 서스펜션과 강력한 토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전체적으로 빼어난 승차감을 자랑한다는 평. 외관에 대패선 호불호가 갈렸지만 전체적으로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잘 살렸다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토마스 우르바흐 신임 사장은 최근 "앞으론 B클래스를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집중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장년층이 주고객이었던 벤츠의 다소 중후한 이미지에서 객 다변화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는 것이다.
"젊은 층을 공략할 B클래스와 고급 스포츠카인 SL 63 AMG 등을 들여오겠다"고 밝힌 신임 사장은 내년엔 여세를 몰아 A클래스도 처음으로 한국에 들여올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