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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강유미 '미모 대결'…양악이 뭐길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12 14:57



개그우먼 김지혜의 트위터에 눈에 띄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트위터에 강유미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이좋게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유미야, 내가 졌다. 너 정말 예뻐졌구나. 고생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두 사람 모두 양악수술을 한 후 예뻐진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개그우먼계 여신 미모" "강유미는 다시 봐도 놀라워" "진짜 둘 다 예뻐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예뻐진 외모는 같지만 강유미가 받은 수술은 기존 양악수술보다 업그레이드 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다. 악간고정을 하지 않아 숨 쉬고, 먹고, 말하기가 편해진 노타이양악수술은 3000건 이상의 양악수술 노하우와 성형외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마취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특징이다.

절골했던 턱뼈를 고정하기 위해 위아래 치아를 고무줄 혹은 와이어로 묶는 것을 악간고정이라 한다. 악간고정을 하게 되면 입을 열 수 없어 호흡, 식사, 대화 등이 불편해지게 된다.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신은경 역시 "누군가 내 코와 입을 틀어막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악간고정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노타이양악수술은 수술 후 호흡, 식사, 대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회복기간이 빠르고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디병원의 임상 경험에 따르면 약 90%의 환자에게 노타이양악수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정밀한 진단과 수술 계획을 수립하므로 안전도는 일반 양악수술과 동일하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양악수술은 고난도의 얼굴뼈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정전자가발전시스템, 혈액은행, 구급차 등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을 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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