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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봄이 시작하는 4월이 시작했는데도 잠깐 따뜻하더니 봄날을 시샘하듯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럴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슈즈일 것이다. 가볍게 입어야 하는지 두꺼운 코트를 꺼내 입어야 하는지 난감하다. 겨울처럼 세찬 바람은 아니지만 쌀쌀한 날씨에 봄에 맞는 룩과 함께 신을 만한 슈즈는 레인부츠 하나만 인가. 레인부츠는 없고 비는 오는 오늘. 당신을 위해 필요한 슈즈는 무엇인지 인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 패션에서 그 팁을 찾아보자.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은 후드티셔츠와 함께 레이스업 워커로 캐주얼하게 패션을 완성했다. 겨울 내내 큰 사랑을 받았던 레이스 업 워커는 봄 시즌 좀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워커는 너무 화려한 컬러 보다는 살짝 톤다운 된 그레이, 브라운 컬러가 좋다. 룩은 조금 화사하게 대신 슈즈는 이러한 톤 다운 컬러가 전제척으로 컬러감을 잡아 주는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