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열기가 과열되면서 투표 결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외식 및 프랜차이즈 업계가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를 하고 난 유권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선거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유러피안 다이닝&바 '청담동48번지(www.48st.co.kr)'는 11일 식사메뉴 주문시 투표확인증 또는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면 2만원 상당의 관자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돼지숯불구이전문점 '민속촌' 청담점(3443-3392)도 11일 같은 조건의 고객들이 구이메뉴를 시키면 쟁반냉면(9000원)을 공짜로 준다.
이밖에 청담동 헤어&메이크업 '작은차이(544-1320)'는 헤어시술시 3만원 상당의 트리트먼트를 무료로 해준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일꾼을 뽑는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투표한 후 알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