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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어컨 캐냐에서 신바람…아프리카 더위를 한방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05 15:14


LG전자의 '에어컨 아카데미'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친환경 빌딩으로 선정됐다. 최근 케냐 정부와 제조업 협회(Kenya Association of Manufactures)가 공동 주최한 '제 8회 에너지 경영 시상식(Energy Management Award)'에서 친환경 빌딩 인증을 받았다. 행사는 에너지 관련 8개 부문의 시상식으로 진행, 친환경 빌딩 분야는 올해 처음 신설됐다.

LG 에어컨 아카데미는 UNEP 사무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코카콜라, 카렌 그린 건물 등과 함께 케냐를 대표하는 5대 친환경 건물로 자리잡았다. 빌딩은 LG의 친환경 LED 조명 및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대비 30% 이상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인버터 기술과 지구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신냉매를 이용한 LG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를 적용한 게 눈에 띈다.

LG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성 및 친환경 기술에 기반한 LG전자의 종합 냉난방 에너지 솔루션의 역량을 평가받은 성과로 향후 종합 공조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에 공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인 'LG 에어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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