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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모바일 서비스를 단순한 숫자입력만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QR넘버(QRNo)'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QR넘버(Quick Response Number) 서비스는 신문, 잡지 등 인쇄 광고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QR코드에서 한단계 진화, 간단한 숫자형태로 보완해 스마트폰에서 숫자와 핫키를 눌러 원하는 모바일 웹사이트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기존의 QR코드는 모양이 유사하고 QR코드를 보여줄 수 있는 디스플레이 매체가 있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QR넘버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간단한 QR넘버를 기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QR넘버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홈페이지(www.qrno.co.kr)에서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QR넘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웹사이트 및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지인들의 SNS에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친구SNS' 기능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QR넘버 애플리케이션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U+앱마켓을 비롯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