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 자연의 신비함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www.naturerepublic.co.kr)은 회사 창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네이처리퍼블릭은 2011년에만 전국 주요 상권에 총 60개 매장을 신규 오픈해 국내 200호점(현재 219호점)을 돌파했다. 또한 '슈퍼 아쿠아 맥스 수분크림'과 '오리지날 파워 아르간 오일 앰플'이 제품력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매출을 견인해 흑자전환의 밑거름이 됐다. 해외사업 가운데 지난해 4월 진출한 일본은 7개월여 만에 현지 1만 2천개 숍에 입점,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후발 브랜드로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흑자전환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2012년에는 고객을 위해 제품과 매장을 자연주의 콘셉트에 맞게 다시 한번 다듬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의 2012년 사업 목표는 매출 1200억원, 국내 매장 300호점 돌파다. 해외는 중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추가로 진출해 총 9개국에서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