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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를 여성 승무원으로 채용한 태국 항공사 'PC Air(PC에어)'가 26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 첫 취항 했다. PC에어(회장 : 피터 칸)는 26일 3시(현지시각)에 A310(235석)에 22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태국 방콕 돈무안 공항을 출발, 26일 9시(한국시간)에 한국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했다.
PC에어는 지난해 설립 이후 3개월 동안 태국과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다 4개월 만에 한국에 국제노선을 개설 하며 26일 오전 첫 취항을 했다.
현재 PC에어는 성전환 여성 승무원 이외에 남자 승무원 7명, 여성 승무원 19명도 함께 일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310(235명) 2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A330(280석)과 B767-200기종(240)석을 도입해 동남아 국제노선 등을 증편 할 예정이다. PC에어는 오는 4월과 5월 부정기 노선을 운영 하며, 7월 20일부터 매일 취항 한다. 김익수 PC에어 이사는 "태국의 다양한 문화를 PC에어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