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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미들 럭셔리 세단, 뉴 제너레이션 GS가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렉서스의 장기인 정숙성 또한 4.29점으로 후한 평가를 받았다. 박찬규 카미디어의 기자는 "꼭 필요한 소리만 들렸다"면서 4.5점을 줬고, 박기돈 전자신문 RPM9 팀장은 "정숙성만큼은 동급 최고"라고 평했다.
이밖에도 실내디자인/조작성은 4.14점, 가속성능은 4.00점, 외부 스타일은 3.93점, 값 대비 가치는 3.92점, 승차감 3.86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올해부터 바뀐 신 연비 표시제도에 따라 렉서스 뉴 GS의 연비가 돋보이지 않은 탓이다. 뉴 GS350은 도심 8.2km/ℓ, 고속도로 11.7km/ℓ, 복합모드 9.5km/ℓ의 연비를 기록했으며, 동급 배기량의 가솔린 차량 중에는 나쁘지 않는 수치다. 그러나 최근 연비 좋은 디젤 모델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뉴 GS의 연비가 낮은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시승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뉴 GS에 대해 총점 4.00의 점수를 주면서 전체적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전문 평가 시스템은 9개의 세부 항목을 채점한 후 총점을 매기도록 돼 있으며, 총점은 별 5개 만점(★★★★★: Excellent)부터 4개(★★★★: Good), 3개(★★★: Normal), 2개(★★: Not Bad), 1개(★: Bad)로 평가한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앞으로 열리는 국내외 신차 시승회마다 평가 점수를 집계, 올 연말 '올해의 차' 평가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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