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억7900만원대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2-03-21 14:16



사륜구동 방식에 430마력의 출력을 지닌 포르쉐 파나메라 GTS가 소개됐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대표 마이클 베터)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파나메라 GTS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파나메라 GTS는 파나메라보다 차체 높이가 10mm 낮아졌으며,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적용, 강력한 퍼포먼스를 지닌다.

외관은 전면 측면 후면의 독특한 디자인과 블랙 하이라이트를 통해 기존 파나메라 모델가 구분된다.

4인승 그란 투리스모 모델인 파나메라 GTS는 4.8리터급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30마력(6700rpm)과 53.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시간은 불과 4.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288km.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사장은 "올해 포르쉐는 한국시장에서 총1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파나메라는 500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나메라 GTS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900만원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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