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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이크, 47인치 LED TV 담긴 럭키백을 천원에!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03-19 11:22


100만원을 훌쩍 넘는 47인치 LED TV와 아이패드2, 1620만 화소 디지털카메라가 각각 단돈 천원에 매물로 나왔다.

㈜원어데이(대표 이준희)가 운영하는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역발상 가격파괴 쇼핑몰 '지메이크(www.Gmake.com)'는 47인치 LED TV 등 고가 대박 상품이 포함된 총 600개의 럭키백(Lucky Bag)을 1천원에 판매하는 '원박스 스페셜 타임 이벤트'를 2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6시간 동안 6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원박스(ONE BOX)'는 무작위로 구성된 시중가 1만원 이상의 상품을 내용물을 공개하지 않은 채 균일가 1천원에 판매하는 원어데이 고유의 럭키백 서비스 브랜드이다. 상품 내용은 물론, 상품 오픈 시간까지 비밀에 부친 상태에서 주중 매일 한 차례씩 100개의 원박스 상품을 게릴라 방식으로 선착순 판매하는데, 평균 3분만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다.

이번 '원박스 스페셜 타임 이벤트'는 그동안 원박스 서비스에 보내준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지메이크가 기획한 깜짝 이벤트로, 47인치 LED TV(시중가 120만원 상당), 아이패드2(시중가 64만원), 1620만 화소 삼성 디지털카메라(시중가 37만원) 각 1개씩을 600개 원박스 중에 무작위로 포함해 1천원에 판매한다. 부지런히 손품을 팔아 원박스 구매에 성공하기만 하면, 기본 10배에서 최대 1200배의 행운을 누리게 되는 것.

지메이크는 또, 보다 많은 고객들이 대박의 행운을 경험할 수 있도록 1회 구매 시 1개 상품만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인당 1회로 구매횟수를 제한한다.

'보물찾기 주머니'란 의미의 '럭키백'은 DHC, 록시땅, 스타벅스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에서 매해 신년맞이 행사로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국내 온라인몰 업계에서 럭키백을 특화된 서비스 상품으로 운영하기는 ㈜원어데이가 처음이다. 지메이크 운영사인 ㈜원어데이는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사이트 '원어데이(www.oneaday.co.kr)를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원박스'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중간중간 로봇청소기, 넷북 등 고가 상품을 원박스 상품에 무작위로 포함해 판매해서 고객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어데이 이현철 마케팅홍보 이사는 "지난 4년간 원어데이 사이트에서 원박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면, 대부분의 고객들이 비싼 상품을 싸게 산다는 만족감 못지 않게 이번 원박스에는 어떤 상품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하며 배송을 기다리는 과정 자체에서도 큰 즐거움을 얻고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지메이크와 원어데이 두 쇼핑몰을 통해 원박스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단돈 천원으로 즐기는 행복한 쇼핑의 경험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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